-----------------

트랜드 코리아 2020은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이 매년 발행하는

책으로 다음해의 새로운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

세번째 키워드는 '페어플레이어' 입니다

현대 소비자들은 제품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 제품이 누가 만들었는지

그들은 무엇을 하는지

이 제품이 나에게 무엇을 주는지까지

다양한 면을 보고 구매하게 됩니다

'페어플레이어'란 공정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자

공정하게 만들어진 제품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정과 정의에 대해 2020년은

더욱더 심화되고 중요한 주제가 될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이러한 점이 카페를 하는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할까요?

우선 공정,정의라는 것이 정치적이거나

선과 악의 대립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공정과 정의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객관화되고 이해하기 쉬운 주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우리를 찾는 고객에게

'페어플레이어'란 점을 무엇으로 보여줄지를

고민해야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주제는 아닙니다

환경을 위해 종이 빨대를 쓰는 것

한경을 위해 종이컵을 줄여 나가는 행동

아니라면 그린피스를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좋습니다

굳이 환경이 아니라도 됩니다

기부저금통이나 관련 포스터라도 달아두거나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된다는 메시지를 둔다거나

이러한 것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활발한 것을 할 수 있다면

우리를 찾는 고객들이 있는 지역을 위해

지역을 위한 기부활동을 한다거나

지역 노인정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당장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고객들은 제품보다

이를 판매하는 사람이 무엇을 하고

이 제품이 누가 만들었는지에 더욱더

집중하는 사회로 변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공정,정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발을 맞춰

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기부저금통 하나가

실은 가장 큰 마케팅 활동일 수도 있습니다